다시 꺼낼 숫자가 하나 있습니다. 147달러.
10월에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하는 7일 서지중해 크루즈의 1인 1박 총비용 평균입니다. 객실, 모든 식사, 항만세, 매일 호텔까지 오가는 버스 비용까지 포함됩니다 — 다만 버스도 호텔도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마르세유. 다음 날 아침에는 제노바. 금요일에는 팔마 데 마요르카, 그동안 짐은 한 번도 풀지 않았습니다.
30대나 40대이고, 그동안 리스본의 에어비앤비와 도쿄행 저가 항공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그 숫자가 의외일 겁니다. 저도 의외였습니다.
솔직한 답: 둘은 서로 다른 문제를 풉니다
여행 좀 안다는 사람들은 크루즈가 촌스럽다고 합니다. 크루즈 업계는 유럽을 보는 유일하게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둘 다 틀렸습니다.
육상 여행과 크루즈는 경쟁자가 아닙니다. 서로 다른 문제를 풉니다. 일본 2주 여행과 7일 지중해 크루즈는 한 번의 이동에서 우버와 렌터카가 대체재인 것처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닙니다. 이건 코스 시식 메뉴와 긴 정찬 같은 관계입니다. 형식이 다르고, 식욕이 다릅니다.
대부분 사람이 이걸 헷갈리는 이유는, 이 대화에 등장하는 목소리가 크루즈를 파는 사람과 일부러 피하는 척하는 사람뿐이기 때문입니다. 둘 다 솔직하지 않습니다.
육상 여행이 확실히 이기는 순간
이상적인 여행이 일주일간 교토를 정처 없이 거닐며 밤 11시에 7석짜리 카운터에서 라멘을 먹고, 카페에서 흥미로운 사람을 만나서 일정을 바꾸는 거라면 — 크루즈는 실망스러울 겁니다. 크루즈는 거닐지 않습니다. 해사법상 협상 불가능한 시간표대로 움직입니다.
육상 여행이 확실히 이기는 영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 나라를 깊이 보기. 교토 일주일. 이탈리아 2주. 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3주.
- 즉흥적인 일정 변경. 크루즈는 정해진 시간에 출항합니다. 어느 마을과 사랑에 빠져도 배는 어쨌든 저녁 7시에 떠납니다.
- 현지인이 가는 곳에서 먹기. 배 음식은 괜찮습니다. 다만 현지 음식은 아닙니다. 주인이 셰프와 말다툼하는 밤 9시 트라토리아 같은 건 육상 여행의 경험입니다.
- 진짜 문화적 몰입. 8시간 기항은 정찰입니다. 방문이 아닙니다.
항공편, 호텔, 현지 교통, 식사 포함. 4개 도시 표준 일정 기준
크루즈가 확실히 이기는 순간
이번엔 여행 블로그에서 아무도 인정하지 않을 부분입니다. 크루즈가 명백히 더 나은 답인 여행이 있고, 계산은 그리 박빙이 아닙니다.
